함께 배우고, 서로 나누고, 즐기면서 배우고, 배워서 남을 주는 만학도 사회복지사! 우리는 지금 사회복지사의 길을 가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꿈에 그리던 대학 생활과 유니온 동아리는 우리들의 격을 바꾸어 놓기에 충분했다. 만학도의 길에 들어선 것도 어쩌면 우리 동아리와의 인연을 이어주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까?

이제 걸음마를 시작한 SW 유니온 동아리가 1호 출간에 그치지 않고 2, 3호 계속 출간되어 부산여대의 전통으로 이어지기를 기도하는 마음이다. 장독 안에 오랫동안 꾹꾹 눌러 담아 묵힌 장아찌처럼 발효되어, 우리들의 봇물 터진 무지갯빛 인생 이야기가 미각을 자극하는 글로써 자서전에 담아지기를 바라며 앞으로 지역 사회 요소요소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우리의 선후배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